무더운 여름 에어컨의 효율을 높이고 에어컨 전기요금 절약 방법 6가지 팁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뉴스에서도 이번 여름은 어느 때 보다 더울 것이라고 합니다.
여름철에는 에어컨을 틀어놓는 시간이 길어지는 만큼 전기요금이 부담되고 걱정되기 마련입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한전에서도 전기요금을 5원 인상을 했는데요. 전기요금 절약하는 방법을 알아볼까요?
1. 낮은 온도로 강하게 틀기
후덥지근한 여름날, 에어컨을 처음 틀 때 어떻게 온도 설정하시나요? 적정 온도를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에어컨을 처음 틀 때엔 낮은 온도로, 강풍 모드로 설정하는 것이 더 효율적인데요. 그렇게 하면 실내 온도를 보다 빠르게 낮출 수 있기 때문에 이후에는 온도를 조금 올려서 유지하며 전기 소모량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여름철 에어컨 사용료에는 누진세가 적용되기 때문에 전력 소비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 전기세 절약의 핵심인데요. 가장 먼저 기억해야 할 ‘낮은 온도로 강하게 틀기’ 잊지 마세요!
2. 에어컨 날개 방향, 위쪽으로 설정하기
따뜻한 공기와 차가운 공기가 가지고 있는 성질을 이용해 냉방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따뜻한 공기는 위로, 차가운 공기는 아래로 향하는 성질이 있는데요. 에어컨의 차가운 바람을 아래로 향하게 둔다면 공기 순환이 되지 않고 차가운 공기가 아래에만 머무르게 됩니다. 따라서 차가운 공기를 위쪽에 공급해 주면 아래로 향하는 성질 때문에 공기가 전체적으로 순환되면서 실내 온도가 빨리 시원해질 수 있죠. 공기 순환 흐름을 고려해 에어컨 날개의 방향을 위로 설정해 줘야 하는 작지만 유용한 팁, 참고해 보세요!
3. 에어컨 사용 시, 방문 열기
에어컨에서 나오는 시원한 공기를 잘 보존하기 위해 방문을 닫아 두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하지만 이 방법이 공간 전체의 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에 실내 온도가 시원해지기까지 더 오랜 시간이 걸리기도 합니다. 에어컨의 차가운 바람은 좁은 공간보다 넓고 탁 트인 공간에서 빠르게 순환되어 냉기의 흐름이 원활해진다는 점을 참고해, 방문을 활짝 열어 두고 에어컨을 틀어보세요.
4. 다른 냉방 기기도 함께 틀기
여름철 실내 공기를 빠르게 낮추기 위해서는 에어컨과 함께 선풍기, 에어 서큘레이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기의 순환을 도와주는 가전제품을 함께 사용해 보다 빨리 실내 공기를 시원하게 하고, 적정 온도가 된 뒤에는 에어컨을 꺼주면 효율을 높이고 전기세를 줄일 수 있겠죠? 선풍기와 함께 사용할 경우, 공기의 흐름을 도와 냉기가 순환되도록 해주는데요. 실내 온도를 낮추는데 시간이 약 20%나 단축된다고 하니 이 방법도 꼭 참고해 보세요!
5. 에어캡 활용해 냉방 효율 높이기
일명 ‘뽁뽁이’라고 불리는 에어캡이 겨울철 난방뿐만 아니라 여름철 냉방에도 도움을 준다는 사실 아셨나요? 겨울철에는 외부의 찬 공기를 막아주고 실내의 온기를 보존해 줬다면, 여름철에는 외부의 자외선과 열을 막아주고 실내의 온기가 뜨거워지지 않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은 것인데요. 특히, 햇빛이 강하게 들어오는 창문에 에어캡을 붙여준다면 냉방 효율을 높여 결과적으로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습니다. 오늘의 방법들을 활용해 무더운 여름철, 똑똑하게 전기요금 아끼며 시원하게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6. 에어컨 햇빛 가리개
실외기에 여름철 뜨거운 온도로 인해 온도가 올라가면 에어컨 효율이 떨어지는데요. 이럴때 에어컨 햇빛 가리개를 사용해서 덮어주면 실외기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아주어 효과가 있는데요. 무더운 여름에는 에어컨 사용전에 실외기에 시원한 물을 뿌려서 온도를 빠르게 낮춰주면 더욱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이렇게 에어컨 전기요금 절약 방법을 알아 보았습니다. 무더운 여름철 시원하게 보내면서 전기요금도 줄여 보시는건 어떨까요?